익산 모 대학 군기잡기 논란…학교측, 법적 대응 검토(R)

변한영 | 2020.01.13 16:36 | 조회 26
익산의 한 대학교에서 신입생에게 
군기잡기 문화를 강요하는 글이 
SNS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글쓴이가 재학생을 사칭해
여러 학교에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며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익산의 한 대학교입니다.

지난 11일 SNS에
신입생에게 인사와 복장 규정 등을 
강요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CG IN▶
선배들에게 연락할 때
시간대별 연락 예절과
술을 마실 경우 누구와 마시는지,
언제 집에 들어가는지 등을
보고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또 복장을 철저하게 규제하고
학교 안에서의 이어폰 착용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CG OUT▶

◀자막 : 비난 댓글 폭주…학교 “우리 학생 아니야”▶
해당 글이 올라오자
5천 개가 넘는
비난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모든 학과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
글쓴이가 재학생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또 출처가 불분명한 글로
학교 전체를 문제 삼는 것은
마녀사냥과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INT : 학교 관계자▶
“사실관계 확인이 안 된 상황에서 이 사람이 SNS 메신저를 통해
 올려달라고 하니까 거기에 몰려 있던 대중들이 사실관계 안 된 
 내용들을 가지고 마녀사냥하는 거거든요.”

◀자막 : 타 대학교서도 같은 글…의도적 행동 의심▶
특히 다른 학교 신입생 단체 대화방에서도
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며
글쓴이가 의도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고 의심했습니다.

◀INT : 학교 관계자▶
“이 친구가 속된 말로 관종 같아요. 그래서 여기저기 다니는 건데.
 학교가 생각하는 이미지나 학교가 양성하려는 인재에 대한 부분들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에…”

◀영상취재 : 김 점 일▶
◀그래픽 : 최 익 제▶
한편 학교 측은
다수의 언론 보도 등 피해가 상당한 만큼
경찰 수사와 함께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CN NEWS 변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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