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상임위장 선거 당론 뒤집어…"자율성 확보 몸짓"(R)

최정호 | 2020.07.03 16:28 | 조회 80

익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됐습니다.
정치적 역학 관계를 감안할 때
일부 상임위원장 선출 결과에 대해
당론을 뒤엎은 이변이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또한 중앙정치 그늘을 벗어난
지방자치 자율성 확보를 위한
소신정치의 첫발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정호 기자입니다.

 

◀VCR▶
익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은
민주당 사전 각본이 틀어진
결과를 낳았습니다.

 

◀자막 : 2개 상임위장 선거서 민주당 각본 틀어져▶
산업건설위원장에
민주당 재선 강경숙 의원이,
운영위원장에
정의당 재선 김수연 의원이
당선됐기 때문입니다.

 

당초 민주당 당론으로 정한 후보는
조남석, 이순주 의원이었습니다.

 

◀자막 : 시의회 자율성 지키기 표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지방자치의 한 축인 시의회의 자율성을
지역위원회가 너무 간섭했다는 불만을
샀기 때문입니다.

 

익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당론을 벗어나 스스로 결정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조남석 의원은 9표,
이순주 의원은 8표를 얻는데 그쳐
민주당 소속 의원들 조차
스스로 다른 후보자를 선택한 겁니다.
◀INT : 이 상 민 익산참여연대 사무처장▶
"의원별로 독립적으로 어떤 분이 선출되는 것이
 맞겠느냐라는 의사결정이냐 아니면 민주당에서
 사전에 거쳤던 과정들, 당론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한
 문제인데요. 저희가 볼때 바람직한 건 민주당이
 특별한 책임정치나 민주당 차원에서 역할이
 없다고 한다면 이제는 의정활동에 대한 내용들을
 보고 의원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할 수 있는
 이런 형태의 원구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익산시의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제 목소리를 내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민주당 중앙당은
광역의회에 한해서만
원내대표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자막 : 8대부터 자체 원내대표 선출▶
그렇지만 제 8대부터
자체적으로 원내대표를 뽑고 있습니다.

 

전반기에는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유재구 의원이 맡았었고,
후반기에는 임시회가 열리기 전인
지난달 30일 강경숙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자막 : 정치적 역학관계 벗어난 소신정치 필요▶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드러난
상임위원장 자질 시비 등을 감안할 때
이제는 정치적 역학관계를 벗어난
지방의회의 소신정치가
구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INT : 이 상 민 익산참여연대 사무처장▶
"원구성될 때 마다 자질시비가 나오거든요.
 그건 민주당내에서의 정치적 역학관계에 의해서
 내부에서 선출을 하다보니까 과연 그러한 능력과
 자질을 가지고 있느냐 그리고 특히나 경험이라고
 할 수 있는 몇 선이냐라는 이런 부분들이 고려되지
 않는 부분들 그런 폐해들이 나타나고 있어서
 이번에 선거과정이 좀 더 긍정적으로 작용해
 앞으로도 의회가 중요한 정책결정이나 의사결정을
 할때 그런 정치적 관계에 묶이기보다는
 어떤 소신정치가 가능할 수 있는 그러한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영상취재 : 김 점 일▶
일부 상임위원장 선출에서
당론을 뒤엎은 이변이 연출된
익산시의회.

 

자율성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KCN NEWS 최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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