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은 모르는 민간 주차빌딩 무료 개방…"시민 혼선"(R)

신민철 | 2020.07.03 17:04 | 조회 95

주차문제 어제 오늘일이 아니죠?
지자체들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심이 깊습니다.
익산시에서는 최근 유료 주차빌딩을 3곳을  
주인과 협의해 무료로 전환해 개방하도록 했다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중 한 곳은 직접 방문해보니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
.
신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익산 영등동.
불법주차 차량들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주차 문제는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주차 공간 확보가
늘 거론됐는데요. 

이에 익산시는 기존 유료 민간 주차빌딩을 
건물주와 협의해 무료 개방을 추진했습니다.
공영주차장 신설에 필요한 예산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자막 :기존 민간 유료 주차빌딩 무료로 개방 추진 ▶
이번에 개방된 곳은 영등동 모현동 어양동 3곳입니다.
시민들의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건물 주변에는 
현수막을 걸어 놓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이용을 위해 방문을 해보니
건물주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입니다.
 
◀INT :A 주차타워 건물주 ▶
“시에서 무료로 한다고 했는데 아닌가봐요?
시에서 누가 그래요? 거기 어딥니까? 무료 아닌데요.
그럼 얼마에요?
지금 지주설치를 하려고 했는데 아직 안했는데요
정기권 끊은 사람들만 우선 받고 있거든요:

  

.무료로 개방한 적이 전혀 없었고
앞으로도 없다는 입장.


시에서는 3곳 중 1곳과 
소통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반응입니다.

◀INT 익산시 관계자 ▶
“저희 직원하고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는 오해가 있었는지 의사전달이 제대로 안됐는지는 모르겟지만 
저희는 무료이용이 가능한걸로 알고 홍보를 했는데그분이(건물주) 무료라고 하니까 난감해 하셔서 , 
전면적으로 무료로 이용한다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어색하거나 난감한 부분이 있나봐요. 
정기권을 끊고 주차를 이용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부분에 있어서 추후로 저희가 협의를 더 할 것입니다.“

결국 무료개방이라고 밝힌 시설은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영상취재:이 강 휘▶

현수막까지 걸어놓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상황
익산시의 세밀하지 못한 일처리가 아쉬워보입니다.. 

KCN NEWS 신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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