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 '깜깜이', 현직만 유리… 정책‧검증 실종(R)

최정호 | 2019.02.11 18:16 | 조회 112

제 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불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선거 현장마다 출마예정자들이 아우성입니다.
이들은 정책을 알릴 수 없고 자질 검증도 할 수 없는 등 

현직 조합장에 유리한 구조라는 불만이 팽배합니다.


최정호 기자입니다.

 

◀VCR▶
올해 조합장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자입니다.

 

◀자막 : 정책 토론회 등 금지 홍보 제한 ▶
불과 한 달여 앞으로 선거가 다가왔지만
난감하기만 합니다.

 

공약과 정책을 알리고 싶어도
후보연설회나 정책 공개토론회를
할 수 없어 답답합니다.

 

◀자막 : 군산 30여 명 경쟁…후보검증 뒷전▶
군산지역의 경우 모두 10개 조합에서
30명이 넘게 출마자가 경쟁하고 있지만
정작 후보 검증은 이뤄지지 못하는 겁니다.
◀INT : 강 경 식 조합장 출마예정자▶
"후보자토론회나 정책토론회도 없고 나를 알릴 방법은
 선거공보물의 내 공약 적는 것 밖에 없어요. 내가
 사람들을 만나는 방법도 극히 제한돼 있고, 지금 현재
 선거법은 현 조합장이 지극히 유리하게 돼 있어요."

 

◀자막 : 익산 50여 명 경쟁…제도 불만 높아져▶
모두 15개 조합에서
50명 이상이 경쟁하고 있는 익산도
불만이 높습니다.

 

◀자막 : 예비후보제 없고 공식 선거운동 제한적▶
예비후보자 제도가 없어
정치 신인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하는
공식 선거운동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해도
문자 발송과 유선 홍보 등이 전부입니다.
◀INT : 익산지역 출마예정자▶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딱 13일인데 선거운동기간이
 더 규제가 빡빡하고 그 전에는 더 풀어져 있고
 그러다 보니까 문제가 있어요."

 

◀자막 : 명절‧절기 활용한 현수막 넘쳐나▶
상황이 이러자
설 명절을 이용한 현수막은
아직도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입춘 등 절기까지
경쟁적으로 활용합니다.

 

◀자막 : 깜깜이 선거로 불법행위 기승 우려▶
깜깜이 조합장 선거로 인해
불법 선거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되면서
선관위는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INT : 김 성 경 전북도선관위 홍보과▶
"돈 선거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선거법 위반행위를 발견할 때에는 국번없이 1390으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취재 : 김 재 영▶
한편 국회에는
토론회와 예비후보제 도입 등을 담은
위탁선거 법률안 개정안이 상정됐지만
처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KCN NEWS 최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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