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흔적 군산 옛 십자의원 문화재 등록 예고 (R)

모형숙 | 2019.07.12 18:05 | 조회 64

문화재청이 80년 넘게
군산에 보존되고 있는 옛 십자의원을
문화재로 등록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옛 십자의원은 훼손이 심하지 않고
일제강점기 시대적 아픔을 담고 있어
근대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모형숙 기자입니다.


◀VCR▶


군산 평화동의 옛 십자의원.


입구를 지키는 노송이
시대적 아픔을 말하고 있습니다.


◀자막:일제강점기 시대적 아픔 고스란히 담아▶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담벼락.


하늘을 올려다보니
일식 기와가 촘촘히 박힌
지붕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방마다 연결된 복도가
일제강점기 시대적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자막:옛 십자의원, 1936년 지어진 2층 목조건물▶
1936년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옛 십자의원은 2층의 목조건물입니다.


일본식 가옥에 서양의
거실문화가 절충된 독특한 형식의
구조가 특색입니다. 


◀INT:최 동 위 군산시 문화예술과▶
“일본식 가옥과 서양식 주거공간이 절충된 독특한 형식의 건축물입니다.

최초 건축연도는 일제 강점기인 1936년도에 건립됐고

이후 1952년도에 군산지역 최초의 소아과 전문의원으로 개원했습니다.”


◀자막:한국전쟁 때 소아과 전문의원 개원▶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착취기업의
사무실로 사용되다
한국전쟁 기간인 1952년
소아과 전문병원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1980년대까지 군산시민의
아픔과 함께 해온 병원으로
명맥을 유지해 왔습니다.


◀자막:옛 십자의원 문화재 등록 예고▶
일제강점기의 흔적을 담은
옛 십자의원이 문화재로 등록됩니다.


문화재청은 근대문화유산으로서
당시의 흔적이 온전히 남아 있는
가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INT:최 동 위 군산시 문화예술과▶
“십자의원 자체가 보존 상태가 양호해서 그때 당시 군산시민들이

어렸을 때 병원을 다녔던 기억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이 근대문화유산으로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영상취재:김 재 영▶
문화재청은 의견 수렴과
문화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문화재 등록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KCN NEWS 모형숙입니다.

facebook twitter
관련 기사
관련 기사가 없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