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않겠습니다' 기림의 날…"진정한 사과가 우선"(R)

최정호 | 2019.08.14 18:17 | 조회 65

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지난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이기도 합니다.
과연 일본의 진정한 사과는 언제쯤에나 받을 수 있을까요?
저마다 표현방식은 달랐지만
기림의 날을 잊지말자는 의미는 같았습니다.
최정호 기자입니다.

 

◀VCR▶
나무를 깎아 만든
평화의 소녀상.

 

◀자막 : 수공예 목각 소녀상 무료로 나눠▶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일본 정부에 진정한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손수 제작됐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8월 14일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814개가 마련됐습니다.

 

◀자막 : 교환된 텀블러는 기부활동에 사용▶
목공예 소녀상은
가정에서 쓰지 않는 텀블러를 가져오면
교환해주는데,
수거된 텀블러는 기부활동에 사용됩니다.

 

개인 소장을 원하는 시민들은
저마다 하나씩 가져가며
기림의 날을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INT : 권 순 표 (유)사각사각 대표▶
"같이 일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기림의 날을) 물어보니까
 다들 모르시더라고요. 나도 모르고 선생님들도 모르니까
 이걸 아는 사람들이 많이 없겠다. 그러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같이 알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또 하게 됐습니다."

 

(화면전환)

 

익산역 통로에 전시된
닥종이 인형 작품.

 

평화의 소녀상을
다양한 모양으로 형상화했습니다.

 

◀자막 : 닥종이인형 통해 위안부 피해 알려▶
지역 작가 8명이 참여했고
익산 여성의 전화 등 시민단체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일본군 성노예의 삶을 강요당했던
위안부 피해자들의
한 맺힌 역사를 함께 기억하고
잊지말자는 의미입니다.
◀INT : 배 병 옥 기림일 기념사업회 공동대표▶
"그들의 아픔을 우리가 잊지말고 오래토록 기억하고 있고
 국가가 힘이 없을 때 그들을 책임지지 못했는데 이제는
 그 힘을 우리 스스로 길러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일본의 경제침략과 맞물려
더욱 부각된 기림의 날.

 

◀영상취재 : 김재영,양권식▶
저마다 표현 방식을 다르지만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요구하고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리려는 공감대가
우리 가슴속에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KCN NEWS 최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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