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출입명부시스템 본격 시행…일부 체육시설 설치 안돼R)

신민철 | 2020.06.30 17:01 | 조회 52
코로나19 지역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감염 위험이 높은 8개 업종의 시설에 
의무적으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기로 했습니다.
계도 기간이 오늘(30일)로 끝이 나고 
내일(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데요.
익산시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습니다.
신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익산 신동에 위치한 코인노래방.
입구에 들어서자 방문자들에게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안내하는
안내문구가 눈에 띕니다.  

◀자막 : 감염경로 파악 할 수 없는 소규모 감염 증가 추세▶
질병관리 본부에 따르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비율이 증가 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전 8%에서 현재 10%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방역망 통제 범위 밖의 소규모 감염이 
증가하는 양상입니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 감염 위험이 높다 판단되는 
8개 업종을 지정하고 이들 업장에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설치를 의무화 했습니다.
방문자들이 업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찍어야만 합니다.

◀CG IN▶
정부가 지정한 코로나감염 고위험 업종 8개는
음식점 유흥시설 여가시설 체육시설 등인데요.
체육시설은 실내에서 대규모 인원이 
격하게 운동을 하게 되는 시설로 
줌바 태보 스피닝 등이 포함됩니다. 
◀CG OUT▶

◀자막 : 전자출입명부 6월 계도기간 거쳐 7월 본격 시행 ▶
전자 출입명부 의무화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30일까지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1일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이행이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치와
3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이 내려지게 됩니다.

익산시는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본격 시행에 앞서 
모든 준비를 끝냈다는 입장입니다.

◀INT :익산시 관계자 ▶
"7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출입명부를 작성해야하는 업소는 312개소에요 
그중에 309개소 설치가 완료됐어요 3개소는 설치를 못한 이유가 
장기 휴업중이여서 저희가 설치를 못했어요."

◀자막 : 익산시 관내 의무대상 업소 97%설치 완료 밝혀▶
익산시 내 설치 의무 대상 업소 312개소 중 
휴업중인 업소를 제외하면 
사실상 100% 설치를 완료했다는 밝혔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달랐습니다. 
지역 일부 실내 체육시설은 
전자 출입명부 도입 필요성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도입 계획이 전혀 없다 했습니다.

◀INT :익산시 A스피닝업체 ▶
"출입명부 어떻게 관리하고 있어요?
출입일지 쓰는 식으로 하고 있어요 회원제라서 어차피 
회원번호가 있어요 회원번호 쓰면 정보가 떠요
QR코드 도입하고 이런거 요새 많이 한다고 하던데?
네 근데 저희는 아직, 대표님이 말씀이 없으셔서
QR코드는 아직 도입 안하고 있고요? 
네"

스무명 이상의 인원이 좁은 공간에서 
격하게 운동을 하는 공간으로
한명이라도 확진자가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이 번질 수 있는 상황.
모든 시설에 대한 조사와 출입명부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는
익산시의 입장과는 다릅니다. 

◀CG:최 민 선▶
◀영상취재:김 덕 용▶

한 달 사이
익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명이나 나온 상황, 
시의 안일한 대처가
우려됩니다.

KCN NEWS 신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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