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중동 공동주택 부지매입 용역비 미지급 논란(R)

최정호 | 2020.06.30 16:44 | 조회 43

익산 남중동에 공동주택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시공사는 익산시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부지매입 용역비가 지급되지 않아
논란입니다.
받아야할 용역비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생계가 어렵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민원현장을 최정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익산 남중동 일대입니다.

 

공동주택을 짓기 위해
140필지에 걸쳐
부지매입이 이뤄졌습니다.

 

◀자막 : 남중동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 신청▶
매입된 건물마다
명도 이전과 철거 예정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최근 A시공사는
90%가 넘는 부지를 매입했다며
익산시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자막 : 부지매입 용역비 8억여 원 못받아▶
그런데 부지매입 용역을 맡았던
익산지역 부동산 업체가 난리가 났습니다.

 

사업계획 승인까지 신청이 됐는데
용역비 8억여 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하소연합니다.

 

부지매입 용역에 참여한 사람은
업무보조까지 감안하면 모두 8명입니다.
◀INT : 유 길 이 부지매입 용역수임자▶
"이것하면 주마, 저것하면 주마 지금도 업무지시를
 우리에게 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최종적으로
 계약내용이 사문화됐으니까 줄 의무가 없다라는
 식으로 시행사 사장이 얘기하고 있어요."

 

이 곳 공공주택 건립에는
전남지역 A시공사와 B시행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부지매입 용역은 B시행사가
익산지역 부동산 업체와
지난해 3월 27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자막 : 국민권익위 등에 진정…생계 호소▶
하지만 용역비를 받지 못한
익산지역 부동산 업체는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진정을 냈습니다.

 

시공사는 중간 정산 명목으로
3억여 원을 시행사에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작 용역을 수행한
익산지역 부동산 업체는 받은 것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 유 길 이 부지매입 용역수임자▶
"시공사에서 3억 3천만 원을 시행사가 받아가지고
 있는데 그 돈은 어떻게보면 공동 용역비거든요.
 지급을 우리에게 안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정확한 입장을 듣기 위해
B시행사 대표에게 연락했지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자막 : B시행사 "약속기일 못지켜 피해 입어"▶
대신 업체 대표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용역계약서에 정한 약속기일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용역자들이
이미 소멸된 자신들의 권리만을
내세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남중동 공동주택 건립을 놓고
부지매입 용역비 미지급이 말썽을 빚자
익산시는 중재에 나섰습니다.
◀INT : 익산시 관계자▶
"일을 시킨 댓가만큼은 명확하게 계약관계를
 따져서 지급할 수 있도록 해줘라 (시공사에)
 얘기를 해놓고…"

 

◀영상취재 : 이 강 휘▶
익산 원도심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남중동 공동주택 건립.

 

사업계획 승인은 신청됐지만
정작 부지매입 용역비 미지급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KCN NEWS 최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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