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조선소 재가동 방안 4월쯤 윤곽?…신영대, 현대 측과 협의(R)

모형숙 | 2021.01.22 16:28 | 조회 83

신영대 의원은 지난해 총선 당시
임기 일 년 안에 조선소를 
다시 가동하겠다고 공약했는데요.

신영대 의원은 최근 현대중공업 경영진을
만난 자리에서 석 달 안에
재가동과 관련해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기업 합병과
다른 조선소의 반대 등
넘어야할 산이 높습니다.
모형숙 기자입니다.


◀VCR▶


가동이 멈춘 지
3년 5개월을 넘긴 군산조선소.


현대중공업이 석 달 안에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관련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막:군산조선소 재가동 방안 4월 판가름▶
신영대 의원은 21일
현대중공업 측과 만난 자리에서
군산조선소의 정상화를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오는 4월 안에 계획을 확정해
입장을 전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가동은 자체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자막:지난해 수주물량 32척 일 년 전보다 8척 줄어▶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수주 물량은 32척으로
일 년 전 40척에 비해 8척이 줄었고
목표치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사실상 현대중공업이
재가동 조건으로 내세운
물량과는 거리가 멉니다.


◀전화녹취:현대중공업 관계자▶
“코로나 사태 때문에 예년 수주로 회복되기에는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어요.

 (가장 많이 했을 때가 한 해) 백 척 가까이 됐었죠.”


◀자막:부분 재가동‧재활용 등 상반기 윤곽▶
다만 신 의원은
현대중공업 측이 50% 부분 재가동이나
일자리를 낼 수 있는
업종 유치 등을 검토하고 있고
조선소 재가동 의지를
분명히 보이고 있어 상반기 안에는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업합병을 위한 유럽 승인이 완료되면
조선소의 운영계획에 대한
새판을 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녹취:전라북도 관계자▶
“기업결합이 작년 7월쯤 완료되는 것으로 생각을 했었거든요.

코로나 때문에 연기를 해서 지금까지 왔거든요.

기업결합이 완료가 되면 로드맵을 공유하기로

전북도, 군산시와 얘기가 됐었거든요.”


◀자막:현대중, 27일 전북 방문 잠정 연기▶
하지만 기업합병을 앞두고
거제의 근로자들이 반대하고 있어
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 재가동 여부를
드러내 놓고 밝히기는 조심스럽다는 입장.


◀전화녹취:현대중공업 관계자▶
“대우조선이 마무리 안됐는데 지금 상황에서

군산조선소 얘기가 나온다는 것은 자칫 대우조선 인수합병에

영향을 줄 수가 있어요. 거제는 난리일 것 아닙니까.”
 
이 때문에 오는 27일
전북 방문이 잠정 연기됐습니다.


◀전화녹취:전라북도 관계자▶
“작년 4월에 보고 현대중에서 기업결합 심사를 하고 있잖아요.

민감한 부분이 있어서 계속 만남을 못 가졌거든요.

이번에 가지려고 했는데 연기되는 것으로…”


사실상 기업 합병이 마무리 돼도
물량 확보나 다른 조선소의 반발 등
재가동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영상취재:강 현 재▶
재가동이 아니더라도
방향을 내놓겠다는 현대중공업.
또 다시 희망고문에
머무는 것은 아닌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CN NEWS 모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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