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북부권 노인복지관 위탁기관 선정 '갈팡질팡'(R)

최정호 | 2021.01.22 15:54 | 조회 120

익산시가 북부권 주민들의 숙원인
노인종합복지관 위탁 기관 선정을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당초 선정된 위탁법인이 갑자기 포기를 하고 직영을 검토하다가
차순위 법인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 반발로  

다시 선정을 위한 재공고를 냈습니다.

최정호 기자입니다.

 

◀VCR▶
익산 함열에 있는
2천 6백 제곱미터 규모의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

 

◀자막 : A법인, 북부권 노인복지관 위탁 포기▶
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하고
문을 닫아 놓은 상태입니다.

 

올해 초 개관했어야 했지만
위탁 업체로 선정된 A법인이
돌연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자막 : 위탁 포기 놓고 추측 난무▶

A법인은 포기 이유를 내부문제라고 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에서는
익산시와 말할 수 없는 불편한 문제가 원인이 됐다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쟁을 했던 차순위 법인은
익산시에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자막 : B법인 "차순위자와 일절 협의없었다"▶
B법인은
위탁 선정법인이 포기를 했다면
차순위와의 협의가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었다고 항의했습니다.
◀INT : B법인 관계자(음성변조)▶
"차순위자와 협의할 수 있다고 되어 있거든요.
 이 핑계대고 저 핑계대고 그냥 우리하고는
 말 한마디도 없이…"

 

이 관계자는 또 심사위원에
A법인 관련자가 있었다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INT : B법인 관계자(음성변조)▶
"신생법인 시설장 예정자하고 심사위원하고
 같은 법인 인사가 들어왔어요. 제척사유잖아요."

 

이에 대해 익산시는
차순위 법인과의 협의 진행은
행정 재량권이라고 반박했습니다.
◀INT : 익산시 관계자(음성변조)▶
"(위탁협약서에) 할수 있다라는 것은
 우리 행정의 재량행위잖아요."

 

또 B법인이 문제삼은 심사위원의 경력사항은
무려 10년 전의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INT : 익산시 관계자(음성변조)▶
"(해당 심사위원은) 거기서 나온 것이
 이미 10년 전이예요."

 

위탁을 추진했다가 무산되자
익산시는 직영방식을 검토했지만
시의회 반발을 샀습니다.

 

◀자막 : 익산시, 직영 검토…시의회 반발▶

지난해 시의회 동의를 받은 민간위탁 동의안 취지인

운영 효율성이라는 명분과 상반됐다는 지적입니다. .

 

이에 따라 익산시는 지난 20일
위탁법인 모집 공고를 다시 냈습니다.
◀INT : 한 상 욱 익산시의원▶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판단할 부분이 아니라 
 재공고를 하고 그 이후에 상황을 봐서 위탁자가
 들어올 지 법인이 들어올 지 안 들어올지를 본
 다음에, 그 다음에 명분을 삼아서 의회에 다시
 직영을 하겠다는 동의안을 거쳐야 하는데…"

 

현 시점에서
북부권 노인복지관 개관은
이르면 6월쯤에나 가능합니다.
◀INT : 한 상 욱 익산시의원▶
"나중에 직영을 하게 되더라도 정말 고민 끝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판단 아래 직영을
 해야 되는데 그러한 부분이 확보지 않고 빨리
 개관하는 것으로만 되면 안된다…"

 

연간 운영비 7억 5천만 원에
근무인력 15명으로 추산된
익산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

 

◀영상취재 ; 김 재 영▶
위탁을 놓고 홍역을 겪으면서
개관 시점이 뒤로 미뤄지는 등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KCN NEWS 최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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